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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당시 크롤리 상태가 좀 정상이 아니었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담 트레이시라파엘에게 왜 그렇게 자중 못했나에 대해 아는 분이랑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모님이 "정숙한 천사님이 몸으로 비지니스하는 쉬운 몸 안에 얌전히 들어가있으니 아무래도 음흉한 상상력이 자극받지 않을까요..."라고 하셔서(무단 인용 죄송요, 희희) 그 의견에 우오오오오 이게 오피셜이었으면!!!!!ㅠ.ㅠ하고 열광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망상을 자중하고 가까스로 원 텍스트에 충실해보자면 크롤리가 매혹되었다는게 앞 단락의 '그런 면도 있는 엔젤'인지 뒷 단락의 여체 아지라파엘에 붙는 건지 명확하진 않았는데... 오디오북에서의 호흡 들어보니 후자가 맞네요. 엔젤이 여자 몸 받았더라면 당장에 임신 시켰을 놈이라고 이젠 대놓고 놀려줄테다 푸흐흐흐흐흐흐흐 이어지는 내용 -스포일러 없음- 사실 진짜 진짜 보고 싶지 않았어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개봉 당일날 끌려가서 본거예요.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피할수도 없으니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보자;;; 생각하고 저 세탁기 씬에 오기까지 이 영화가 정면에 내세운바가 이 영화의 정체성이다-라고 머리속에서 열심히 조율하고 봤는데... 헐 재밌네.
그나저나 스피드레이서에서, 틀에 반듯하게 찍어낼 수도 있을 만치 확실하게 성격지어진 캐릭터의 향연 속에서 태조 토고칸만 성격 널뛰기 하는거 보고 한번 '...설마'했는데...
비에 대해서는 팬까지는 아니었는데 애 참 이쁘게 나왔고...(얌전히 잡혀 있을 때 참 이뻤음, 하악하악...0ㅂ0;;;)
-모님 블로그에서 빼빼로 게임(양쪽에서 물고 오독오독 씹어가기) 짤을 보고 한번 시켜 보고 싶었는데
![]() 왠지 모르게 유혈 사태 밖에 상상이 안 가... (귀 이식 얘기는 이쪽) - 34초 부근 무한 리피트 하고 싶구만요. ㅠㅠ 원체 이유를 종 잡기 힘든 지구 덕후다 보니 저런데 나와도 위하감이 안 들어;;; 붐디야다 붐디야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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