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징조들 오디오북 리뷰

그 당시 크롤리 상태가 좀 정상이 아니었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담 트레이시라파엘에게 왜 그렇게 자중 못했나에 대해 아는 분이랑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모님이 "정숙한 천사님이 몸으로 비지니스하는 쉬운 몸 안에 얌전히 들어가있으니 아무래도 음흉한 상상력이 자극받지 않을까요..."라고 하셔서(무단 인용 죄송요, 희희) 그 의견에 우오오오오 이게 오피셜이었으면!!!!!ㅠ.ㅠ하고 열광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망상을 자중하고 가까스로 원 텍스트에 충실해보자면 크롤리가 매혹되었다는게 앞 단락의 '그런 면도 있는 엔젤'인지 뒷 단락의 여체 아지라파엘에 붙는 건지 명확하진 않았는데...

오디오북에서의 호흡 들어보니 후자가 맞네요.

엔젤이 여자 몸 받았더라면 당장에 임신 시켰을 놈이라고 이젠 대놓고 놀려줄테다 푸흐흐흐흐흐흐흐

이어지는 내용
by bedhead | 2009/12/02 12:56 | 멋진 징조들(Good Omens) | 트랙백 | 덧글(4)
닌자어쌔씬

-스포일러 없음-

사실 진짜 진짜 보고 싶지 않았어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개봉 당일날 끌려가서 본거예요.

아니나 다를까 정말 예상대로더라고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피바다........................
게다가 드럼 세탁기 씬에선 거짓말 않고 뛰쳐나가기 3초전 심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신체절단 피칠갑 부류에 내성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피할수도 없으니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보자;;; 생각하고 저 세탁기 씬에 오기까지 이 영화가 정면에 내세운바가 이 영화의 정체성이다-라고 머리속에서 열심히 조율하고 봤는데...


헐 재밌네.


저 장르내에서 아주 성실하고 깔끔하고 모범적으로 뽑아냈다 싶더라고요.
영화 크래딧 올라갈 즈음에는 아주 산뜻하고 유쾌한 기분이 들어서 세탁기(이 포스팅에서 세탁기 몇번 나올까요;;;)에 이르기까지 고역의 조율과정을 거칠 가치가 있었구나!싶은 생각까지 들........................정도였습니다.
(강추!까지는 절대 못하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v for vendetta를 좋아하는 만큼 이 영화도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그나저나 스피드레이서에서, 틀에 반듯하게 찍어낼 수도 있을 만치 확실하게 성격지어진 캐릭터의 향연 속에서 태조 토고칸만 성격 널뛰기 하는거 보고 한번 '...설마'했는데...

자기네 촬영감독 출신인 맥티그 감독 신작에까지 비땅을 끌고갔다는 얘기 듣고 두번째로 '...설마'했는데...



아놕 워쇼스키 사단 왜 이렇게

비한테 자중 못하는거죠?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학

하악하악 우리의 비땅은 깨물어주고 싶도록 귀엽고도

너는 나으 뮤즈야!!!

너를 위해 이 영화를 바치게써!!!!ㄱ-!!!-싶은 게

장면 하나하나에서 느껴져서!!


매우 민망흐뭇했습니다.................................



하여간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고 저 장르내에서 참 성실하고 귀여운 영화다 싶은데 흥행하기에는 뭔가 매니악하게 장벽은 높은 게 빤히 보여서 (아놔 세탁기 젠장할 세탁기) 안타까운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싶은 그런 영화였어요. ㅠ.-

(그래도 아쉬워서 저 잔인한 화면에 대해 변명을 해주자면 이를테면 영화 300같은 잔인함이랄까요.
너무 과장되다보니 도리어 현실감 떨어지고 일종의 장식 미학같은 그런 고어 있죠? ..........라고 하기엔 그래도 세탁기가 아놔)

비에 대해서는 팬까지는 아니었는데 애 참 이쁘게 나왔고...(얌전히 잡혀 있을 때 참 이뻤음, 하악하악...0ㅂ0;;;) 
이 친구 헐리웃 용쟁호투 리메이크작 출연 물망에 올랐다던데 이것도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by bedhead | 2009/12/01 13:28 | 러브러브 트로피카나 | 트랙백 | 덧글(2)
해피 빼빼로 데이
-모님 블로그에서 빼빼로 게임(양쪽에서 물고 오독오독 씹어가기) 짤을 보고 한번 시켜 보고 싶었는데






왠지 모르게 유혈 사태 밖에 상상이 안 가...
(귀 이식 얘기는 이쪽)


- 34초 부근 무한 리피트 하고 싶구만요. ㅠㅠ
원체 이유를 종 잡기 힘든 지구 덕후다 보니 저런데 나와도 위하감이 안 들어;;;



붐디야다 붐디야다 ㅠㅠ

by bedhead | 2009/11/11 18:10 | 러브러브 트로피카나 | 트랙백 | 덧글(11)
통판
링크는 여기예요

9일까지 주문받고 10일 발송할 예정입니다.
혹시 관련 문의할 것 있으신 분은 통판 게시판에 남겨 주세요. 'ㅁ'/

(※ 현재 2월 서플도 참가 신청넣을 예정이고 추첨 붙게 되면 이번 책도 추가로 들고 나갈 예정입니다.
혹시 2월 서플 놀러오실 예정이신 분들께 참고가 될지도요. 혹은 그 때 통판 때 묶어 주문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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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판 종료. 한동안은 문의 주셔도 사정상 확인이 한참 늦어질 수 있습니다.
by bedhead | 2009/11/10 00:30 | 멋진 징조들(Good Omens)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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